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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Episode i

2009 년 2학기 개강총회....

by skyfox 2009.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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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 2학기 총회를 시작 하였네요 ^0^ 전과 하여 2년 만에 간 총회라 처음이자 마지막 총회 되었던것 같네요 막상 제시간에 제때 와 보니 낯설고 다시 1학년이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텅빈 자리에 혼자 앉아 기다리는것도 나쁘지 만은 않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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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아 이리 저리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가지런한 술자리에 비어있는 주인들 그리고 뭐 그냥 그런 자리에 노닷거리는 학우들이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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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빈잔에 외로움과 슬픔 기쁨 괴로움 희노애락을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이 이해 할수 있는 그런 작고 넓은 회포의 시간이 될걸 또 암시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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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시간이 지나고 점점 모여 드는 학우들... 생각외로 세월이 흐를수록 그런 단결심이 점점 줄어드는 느낌도 듭니다 슬픔과 괴로움에 많았던 공대 시절 그냥 한자리에 모여 있는 것만으로 모든게 해결되는듯한 그런 느낌이 정말 그리워 지 네요 ^^ 고민도 하고 뭐 약간은 괴롭기도 했던 때도 있지만 , 그런 시간과 함께 지금 이렇게 다시 또 학우들과 모여 술을 마시고 또 다음기약하게 합니다..

처음이자 마지막 개강총회 를 다녀와서 왠지 모르게 그동안 힘들게 살아왔던 모든 시간이 다시 또 떠오르고 좋았던 기억과 도전 그리고 친구들이 항상 나와 같이 함을 일깨워 주기도 한다는 생각도 드네요.. 신종인플류엔자로 인한 모임과 개강총회를 통한 전염확산으로 전국 대학 어디서 약간은 뜸한 분위기를 볼수있는 데, 정말 어렵게 모일밖에 없는 환경탓인지 누구나 이해할수 있을듯하고,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도 들었네요.. 이렇게 마지막 학우들과 의 만남을 마치게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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