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서 지쳐 쓰려지고 또 일어설 버팀목도 없이 그저 맨땅에 혼자 일어서기 까지
수차례 쓰러지고, 또 흘린 눈물만큼 가슴에 맺힌 응어리처럼 눈물 마저 매말러 버린 앙상한 뼈마디처럼 , 아무것도
기억할수 없고 ,또 지쳐 쓰려져 갈때 작은 희망처럼 기억의 조각이 나를 찾아 올때 , 또 한번더 일어날수 있는 희망
을 버리지 않는다
잠시 찾아 왔을 뿐이고, 가지고 싶어도 채울수 없는 사랑처럼 보이지도 않는 존재 처럼 ,작은 숨결조차 버거워 진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아무렇지 않다
그저 일상처럼 아픔을 치유 하고 싶다
나에게 주어진 모든 이유 일것이고, 또 찾아 올거라고 믿는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
다 뺏어가고 작은 희망마저 짓밟아 버린 참혹한 현실 보다 더 깊은 두려움 보다 나를 더 힘들게 하는건 , 내가 나
를 이겨 내고 또 이겨내는 순간이 영원하길 바랄뿐, 나를 조여드는 그 무엇도 인정할수 없다는 것이다
아주 소박한 작은 꿈이지만 내가 이룰수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이유도 없을것 같다
간절히 바래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어쩔수 없지...(누군가에게 들렸으면...)
이루어질수 없다면 더 슬프게 오래 오래 남을거라고 또 누군가 이야기 하겠지...
미쳐버려서 이해할수 없는 그 지독한 무엇인데도 또 찾아헤매는 내가 더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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