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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0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서울서 18일 개막

by skyfox 2009. 5. 14.

□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C40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가 오는 18일(월) 15시 COEX에서 기후변화박람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 간의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 ?C40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는 국제적, 국가적 노력과는 별도로 도시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세계 대도시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협의체.

 

    ○ 2005년 런던에서 18개 대도시의 모임으로 시작된 C40 기후 리더십그룹(C40 Climate Leadership Group)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2007년 뉴욕에서 51개 대도시가 모인 2차 정상회의를 거쳐 2009년 서울에서 열리는 3차 대규모 국제회의로 발전했다.

 

    ○ 서울시는 2006년에  C40 기후 리더십 그룹 회원도시로 가입했으며, 2007 뉴욕에서 열린 제2차 정상회의에서 도쿄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제3차 정상회의 서울 유치를 확정했다.


< 세계 80개 도시 시장단 대거 참석,  지자체 사상 최대 규모 국제회의로 열려 >


□ 서울시가 1년여 간 공을 들여 준비해온 이번 정상회의에는 런던, 도쿄, 토론토, 시드니, 자카르타, 상파울루 등 주요 도시 시장을 포함해 세계 41개국 80개 도시 시장단 등(시장 29, 국제기구 4, 국내도시 7 등)이 대거 참석 의사를 밝혀와 지방자치단체 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가 될 전망이다.


□ 특히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클린턴재단 이사장)과 안나 티바이쥬카 UN Habitat 의장이 기조연사로 방한, 제3차 회의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 세계 각국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4일간에 걸친 회의를 통해 각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며, 심도 깊은 토의를 거쳐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한 합의도 발표할 예정이다.


    ○ 본격적인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는 19일(화), 20일(수)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시의 기후변화대응 사례’와 녹색성장위원회 김형국 위원장의 ‘우리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이 각각 발표된다.


□ C40 기후리더십그룹의 파트너인 클린턴재단(CCI, Clinton Climate Initiative)에서는 그동안 온실가스 배출을 증가시켜 왔던 신도시 개발에서 오히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행동방안(이니셔티브)은 무엇인지 제시하며 서울시는 이러한 새로운 이니셔티브의 선도적 사례 도시로 참여한다.


    ○ 이를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5.19(화) 개막식에 앞서 08:15분부터 발표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마지막 날, 전 세계 도시들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방안 담은 ‘서울선언문’채택>


□ 또 회의 마지막 날인 21일(목)에는 서울시의 주도 아래 전 세계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의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실천방안을 명문화, 세계 도시들의 기후변화 대응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역사적인 ‘서울선언문’이 채택된다.


    ○ 오전 9시에 열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선 오세훈 시장의 서울선언문 낭독과 4차 C40 개최지로 선정된 도시시장의 수락문 발표, C40의장의 3차 총회결과에 대한 총평이 계획돼 있다.

    ○ 세계 도시들은 서울선언문을 통해 도시들의 강력한 기후변화대응 의지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들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 이번 회의 기간 동안 서울시는 토론토와 ‘기후변화대응과 생태복원’, 상파울루와 ‘기후변화대응과 대기 환경, 교통, 주택, 하천, 수질관리’, 프라이부르크와 ‘기후변화대응, 신재생에너지, 자전거시스템’ 등에 대해 방한한 주요 도시 시장들과 만나 도시 간 MOU도 다양하게 체결한다.


< 서울시, 환경 외교 통해 ‘기후변화 리딩도시’로 도약 >

 

□ 서울시는 서울에서 열리는「제3차 C40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가 ?친환경도시 서울을 알리고 국제협력 기반을 다지는 환경 외교의 장 ?대규모 국제회의 성공개최를 통해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를 기후변화 리딩도시로 도약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


< 코엑스에선 ?기후변화박람회?, 녹색성장 선도하는 우리기업 다수 참여>


□ 한편, 정상회의 기간 동안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B2(구 인도양홀 9실)에서는 삼성, 현대, 포스코, 효성, 하니웰, 카네카 등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 대기업들이 참여해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화, CDM 등 분야의 최첨단 기술과 새로운 일자리 및 비즈니스 기회를 제시하는「기후변화박람회」가 열린다.


   ○ 박람회는 오전 10시~오후5시까지 운영되며 기후변화의 실상과 위협, 국내외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 그리고 녹색성장을 이끄는 기업들의 첨단 기술 및 제품이 전시와 함께 기상캐스터 체험, OX퀴즈, 소망나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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