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142 쌀쌀한 가을 따뜻한 차한잔 이리 저리 기온차가 무려 15이상 차이나는 계절이다.. 혼자서 있다보면 어는새 체온이 뚝 떨어지거나, 기온차로 생긴 체력저하로 몸관리가 되지 않아 감기 걸리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도서관이고 열람실이고 휴대용 컵한잔이면 쉽게 뜨거운 물만 부어서 티백하나 넣어 구수한 차한잔 감미하는것도 사치는 아닌듯 하다 차한잔하면서 책을 읽고 있다보면 어는새 시간은 벌써 흘러가 책을 중반부를 펴게 된다.. 그러다 보면 어는새 차가운 공기에 날이 저물어 저 시간 건너편에 나를 보게 되는데 약간 외로움도 느껴진다 낙엽도 점점 떨어지고 , 바람도 잔잔하게 불어오며 조금 쓸쓸해지기 쉽고 혼자서 이리 저리 생각하게 하기도 한다.. 그리고 지구온난화와 태양의 흑점이 사라진 현재로써는 가을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가을이.. 2008. 10. 22. 피곤하고 정신없는 하루 .. 평소처럼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로 향했다. 사물함에서 오늘 배울 책을 꺼내서 도서관으로 가서 열심히 공부를 하다 보니 시간이 가는지도 몰랐다. 그다지 좋지 않은 기운에 머리도 잠겨 있는듯한 .. 읽어야 할 책도 있고 또 소감문도 써야 되서 왠지 설례이기도 한다. 가을이라서 교양서적 삶아 읽기도 좋을것 같고 뭐 그렇다.. 오히려 생각이 없어서 절망적인 현재가 오히려 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투명한 시각을 느끼게 하는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모른다. 왜 사람이 사람을 그리워 하고, 또 만나고 싶어하는지, 왜 혼자서 살수 없고 이기적이지 못하고 약속을 지킬수 없음에 약속을 지키려고 하는지도 그걸 알고 있다면 지금 그렇게 살고 있지 않고 있을지도 모른다. 2008. 9. 26. 이전 1 ··· 33 34 35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