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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억울한 영혼의 속삭임일까....

by skyfox 2009. 3. 27.

자다가 문득 누군가 나를 주시하는듯한 느낌이 들어 깨어나 보니 방안 가득한 음산함에 또 하루밤을 샐수 밖에 없

는 시간이 왔었다

최근 자살한 장자연 이라는 연예인이 자꾸 뇌리를 스쳐 지나간다

그동안 뉴스에서 들은 이야기는 장자연 이라는 연예인이 기획사로 부터 안좋은 소식으로 많이 힘들다는 이야기

였는데, 뭔지 모르겠지만 그로 부터 얼마 있지 않아 자살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도무지 믿기지도 않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난지 도무지 모르겠다.

도장과 진술서와 주민등록증으로 자신이 내세운 모든게 자기가  직접 느끼고 쓴 글이라고 하지만 신빙성보다 도무지 그녀를 힘들

게 했던 그 무엇이 뭘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었다

너무 힘들어서 그 누구에게 하소연 할곳도 없지는 않아 보인다.

접대부 연예계 라는 말 까지 나돌고 있는 마당에 소속사 건물에 접대에 관한 모든 설비가 갖춰져 있다는 말에 아

마도 장자연 이외에도 많은 연예인이들이 그렇게 접대부로 이용되고 또 인기가 없으면 내몰아 가는 사회라는 생

각에, 알게 모르게 얼굴만 내비치고 사라진 가수, 배우, 연예계 에 관련된 많은 사람들도 피해를 입을 거라는 생각

도 들게 되는데, 막상 연예계 에서는 그렇게 크게 비중을 높게 잡지도 않아 보인다

조사하고 있는 중에 진실공방과 사건 전 통화내용과 문자로 인한 미스테리도 그녀가 직접적인 자살의 동기를 가

져왔다고 보이지는 않는다

말 그래도 그녀가 많이 힘들어하면서 느낀거... 바로 그녀가 직면한 생계적인 부분과 이용당했다는 자멸감이 그녀

를 지금에까지 몰고 왔다는것이다


현재 까지 리스트 로 올라온 정계 인물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공개를 두려워 하거나 또한 또다른 정치적인 걔입

과 법정 공방으로  그동안 문제시 되어왔던 언론보도들은 대부분 자취를 감취고 뭔가 다른 기류를 보이는듯 함

에   점점 장기화 되어 수사를 할것으로 예측된다

간밤에 고인이 된 장자연씨를 다시 뵙는듯한 느낌에 , 그동안 쌓이고 지친 피로마저 누적되어 참지 못하는 괴로움에 어느 누구에게도 하소연하거나 억울함을 말하지 못했던것 같다

현재 국제적인 여성의 인권에 대해 논하고 있는 이시점에 과연 이런 문제도 꽤나 심중하고 또 신중하게 다시 되짚

어 보고 가야 할 텐데도 경기침체와 경제한파에 그런 시선 마저 점차 줄어 드는듯하다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불안정과 , 연예계의 연예인 퇴출 역시 그저 남의 일 같이 보이지 않는다

한 개인이 느끼면서 고통받은 수많은 고민과 인간 으로써 도저히 참지 못하는 그 무엇인가가 또 다시 되돌아 올것이다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한 사람들의 비방으로 몰아간 자살사건과 이번 사건은 그리 멀지 않은 바로 인간 내부에서

시작된 것이라는걸 알아 두었으면 한다

연루 된 리스트 관계자와 그밖에 피해자 없는지도 알아야겠지만, 분명 고인이 된 장자연씨의 혼자만의 문제는 아

닐듯하고 또 제3의 피해자가 없길 바라며, 고인이 된 장자연 씨의 넋이나마 편히 쉴수 있도록 잘 마무리 하고 잊지
말아야 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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