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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들려주는 한국에서 안전하게 일하는 방법” 산업안전보건공단, 산재외국인 근로자 재해사례 교육용 동영상 개발

by skyfox 2009. 7. 23.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국내 취업중인 외국인 근로자의 재해 예방을 위해 산재 근로자의 재해 경위와 예방대책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물을 교육자료로 개발, 활용하고 외국인 채용 사업장에 보급한다.

중국과 베트남, 태국, 몽골, 필리핀 등 재해 발생율이 높은 5개 국가의 산재 근로자들의 재해 사례를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은 동 자료는

재해를 당한 경위와 재활과정, 재활 후의 일상 등을 내용으로 한국에 새로 일자리를 찾아오는 동료 근로자들에게 한국 생활을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의 경험을 전해주고 있다 .
 
모국에 두고온 가족들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땀을 흘리다 안타깝게 재해를 당한 이들 근로자들은 그래도 ‘한국은 꿈을 실현시켜주는 곳’이며 재활과정을 거쳐 또 다른 일자리에서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희망을 얘기한다.

법무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취업중인 외국인 근로자는 매년 10만 명 이상 증가하는 추세로 2008년에는 55만 명의 근로자가 한국 산업현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도 매년 급속 증가하고 있어, 2008년 외국인 근로자 재해는 전년(3,967명) 대비 1,254명 늘어난 5,221명에 달하고 있다.

공단에서는, 이들 외국인 근로자의 재해 예방을 위해 먼저 한국을 경험한 선배근로자들의 재해 사례와 이의 예방을 위한 생활속 실천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공감대 형성을 통한 교육효과를 배가시키고자 동 자료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는 언어소통으로 인한 어려움 때문에 재해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면서 라며, “신규 근로자에게 선배 근로자가 겪었던 사례를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행복한 Korean Dream 실현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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