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오페라? 동네에서 친근하게 즐겨요
-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오페라 카르멘 갈라콘서트> 23일 저녁 8시 서울여성플라자서
-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마포아트센터)․<헨젤과 그레텔>(영등포아트홀) 등 문턱 낮은 공연 활짝
동네에서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문턱 낮은 오페라 공연이 잇달아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현경, www.seoulwomen.or.kr)은 오는 23일 저녁 8시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오페라 카르멘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하는데요.
이번 공연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기획한 여행(女幸)클래식콘서트 ‘여자, 사랑과 삶의 이야기「사계(四季)」’ 중 봄 공연으로 ‘김자경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오페라 카르멘 갈라콘서트’로 꾸며집니다.
갈라콘서트는 정규 오페라의 축약 형태이며,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 <카르멘>의 주요 아리아와 중창, 레치타티보 등이 선보일 예정인데요.
메조소프라노 최승현(카르멘), 테너 김달진(돈 호세)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화려한 무대의상을 입고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게 된다고 합니다.
윤유정 김자경 오페라단 부원장의 감칠맛 나는 해설이 곁들여져, 해설은 한국어로, 아리아와 중창은 원어로 즐길 수 있는, 오페라와 친해질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놓치지 마세요.
예약 등 관련 문의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02-810-5054/58>. 온라인(www.seoulwomen.or.kr).
한편, 각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문화공간에서도 문턱을 낮춘 친근한 오페라 공연이 잇달아 열려 주목을 끌고 있는데요.
영등포구에서 운영하는 영등포아트홀에서는 5월 5일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펼쳐진다.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잘 알려진 세계명작동화를 오페라 무대로 올려 가족 모두 친근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문의는 02-2670-3123/28
마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마포아트센터에서는 5월 7~9일 서울지하철역으로 배경을 옮긴 바로크오페라의 명작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가 공연됩니다. 서울오페라앙상블이 주관하며 문의전화는 02-3274-8600.
동네에서 즐기는 친근한 오페라 공연 일정
■ 공연 개요
공연명 |
주최/주관 |
일시/장소 |
주요 내용 |
오페라 카르멘
갈라 콘서트 |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
4.23(금) 20:00/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 |
-오페라 카르멘의 핵심 하이라이트 부분 공연
-정규 오페라의 화려한 무대의상과 원어로 듣는 아리아와 중창
- 알기 쉬운 해설이 있는 오페라
- 최승현(카르멘), 김달진(돈호세) 등 출연 |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
영등포구/
김학남
오페라예술원 |
5.5(수)
14:00,17:00/
영등포아트홀 |
- 온가족을 위한 행복한 오페라
-독일 민요의 친근한 멜로디와 한국적 정서가 배인 동화적 스토리가 특징
- 김경아(헨젤), 김혜영(그레텔) 등 출연 |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
마포문화재단/
서울오페라
앙상블 |
5.7~9일
금․토 20:00,
일 16:00/
마포아트센터 |
-서울지하철역으로 배경을 옮긴 바로크 오페라의 명작
- 우리의 얼굴을 한 바로크오페라
- 김란희, 서은진 등 출연 |
■ 오페라 카르멘 갈라 콘서트 프로그램 구성
구 분 |
레퍼토리 |
제1막 |
■ 사랑은 새와 같아 잡을 수가 없지 주요아리아 : 하바네라 Havanera(카르멘) 어머니의 얘기를 들려주오 Parlemoi de ma mer(돈 호세, 미카엘라 이중창) |
제2막 |
■ 카르멘 사랑의 유효기간은 6개월 주요아리아 : 세빌리아의 성 근처에서 Pres des remparts de Seville(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Chanson du Toreador(에스까미오) |
제3막 |
■ 불나비 같은 사랑의 블랙홀 주요아리아 : 꽃노래 Air de la fleur(돈 호세) 이젠 두렵지 않아 Je dis que rien ne m’epouvante(미카엘라) |
제4막 |
■ 치명적인 사랑의 결말 주요아리아 : 카르멘, 그대가 나를 사랑해 준다면 Si tu m’aimes, Carmen 피날레 C’est toi? C’est moi!(카르멘, 돈 호세 이중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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