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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아프리카 파트너십을 활용한 마케팅 전개

by skyfox 2009. 12. 16.

푸마, 아프리카 파트너십을 활용한 마케팅 전개

-       푸마 후원 아프리카 4개국 월드컵 본선 진출

-       월드컵에서 영감받은 화려한 색상의 축구 컬렉션 출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 추점을 신호탄으로 푸마가 본격적인 아프리카 마케팅 접수에 나섰다.

 

기존 스포츠 업계에서 남미, 유럽 국가 중심의 스폰서쉽을 전개해왔던 것과 달리 “함께 성장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동안 아프리카 팀들을 후원해온 푸마는 2000년 초부터 총 9개 아프리카 국가를 지원해왔다. 그 성과로 푸마가 후원하는 가나, 코트디부아르, 알제리, 카메룬, 총 4개의 아프리카 팀들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된 것.

 

이에 푸마는 각 아프리카 팀들의 유니폼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영감얻은 축구 컬렉션의 출시를 시작으로 전세계적으로 활발한 아프리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http://blog.naver.com/pumafootball 참고]

 

10여년간 아프리카 축구 후원으로 아프리카에 대한 열정 과시

푸마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레전드급 아프리카 선수 중에는 현 남아공 축구협회 기술감독 조모 소노(Jomo Sono), 나이지리아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제이제이 오코차(Jay Jay Okocha), J리그에서 활약했던 스트라이커 카메룬의 파트릭 음보마(Patrick Mboma) 등이 있으며, 현재 활약하는 스타 중에는 사무엘 에투(Samuel Eto’o), 임마누엘 에부에(Emmanuel Eboué), 존 멘사(John Mensah) 등이 있다 .


 카메룬의 사무엘 에투 선수


 

아프리카와 푸마의 인연은 푸마가 카메룬과 모로코와 계약을 했던 199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푸마는 단순한 용품 지원을 넘어서서 개별 국가가 아닌 아프리카 전체의 문화와 정신이 무엇인지 동화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개별 국가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이에 따라 전반적인 지원을 해왔다.

 

2010년 1월부터는 알제리 국가대표팀 후원도 시작되어 푸마는 아프리카 대륙의 총 12개 국가를 후원하게 되는데 여러 아프리카 팀들과 오랜 기간 동안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만큼 푸마는 그 어떤 브랜드보다 아프리카 후원에 대해 뜨거운 열의를 나타내며 월드컵 이후에도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번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아프리카 이번이 여섯 번째 본선 진출로 아프리카에서 월드컵 본선 경험이 가장 많은 카메룬 1990년대 아프리카 강호로 군림했다. 프랑스 출신 르갱 감독 지휘 하에 1위로 출전권을 확보했으며, 인터밀란에서 활약중인 사무엘 에투(Samuel Eto’o) 대표적인 선수이다.

 

  

가나 아프리카의 떠오르는 별이다. 출전한 2006 대회에서 아프리카 팀으로 유일하게 16강에 진출, 일약 아프리카의 간판 팀으로 떠오른 있으며, 당시 16강전에서 브라질 앞에서 무릎 꿇었지만 스포츠 전문가들은 세계 최강팀 하나인 브라질팀에 용감하게 대응하던 가나의 열정을 끊임없이 칭찬했다. 미드필더 3총사 마이클 에시앙(첼시), 문타리(인터 밀란), 스테판 아피아(볼로냐) 가나의 견고한 허리를 구성한다.

 

  

아프리카의 신흥강호' 부상한 코트디부아르 아프리카 지역 최종예선 E조에서 51(승점 16) 여유있게 본선 무대를 밟았다. 북한과 함께 지옥의 평가되는 G조에 편성되어 관심을 받고 있으며, 16 진출을 놓고 '우승후보' 브라질의 1위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포르투갈과 남은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이집트와의 플레이오프 끝에 본선에 진출한 알제리 24 만에 본선에 나선 만큼 16 진출을 꿈꾸고 있다.

 

푸마 코리아의 김동욱 스포츠 마케팅팀 팀장은 “홈 어드밴티지가 있는 만큼 이번 월드컵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높은 아프리카 팀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아프리카 국가 팀들이 여타 유럽 또는 남미 국가들과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프리카 팀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는 수비 중심적인 플레이를 하는 팀들의 경기보다 훨씬 흥미로워 2006 월드컵 당시에도 수많은 축구 팬들의 열정적인 지지를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에서 영감받은 V시리즈 축구 컬렉션

아프리카 축구의 진정한 서포터 푸마가 남아프리카 월드컵을 앞두고 특별 제작한 V1.10 축구 킷을 출시했다.

 

아프리카인들은 언제 어디서나 공을 정도로 축구를 사랑하고, 체계적인 인프라의 부재로 비록 전술은 약하지만 각자 색다른 개성을 표현해가며 축구를 하는 화려한 기술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다듬어지지 않은 재능과 앞으로 돌진하는 솔직한 축구를 표현하고자 했던 푸마 디자인팀은 날것(Raw stuff)”이라는 컨셉으로 축구 컬렉션 디자인 작업에 착수했다. 화려한 색상도 과감하게 소화해내는 아프리카인들의 자신감을 노랑, 빨강, 검정과 같이 화려한 색상들로 나타내고자 했다.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의 감성, 화려한 색상, 강렬한 리듬, 강인한 정신력, 숨길 없는 본능과 같은 아프리카의 특성들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제품은 축구화 V1.10으로 푸마는 착용자의 기량과 스피드를 향상시켜줄 있는 2세대 신발제작 기술을 축구화에 적용했다. V1.10 독특한 색상과 디자인을 갖추고 있을 아니라, 안정성, 지지력, 가속력을 제공할 있는 일체형 아웃솔과 착용자가 부드럽게 킥을 있도록 축구화 끈을 덮을 있는 레이스 커버(lace cover) 갖추고 있다. , 푸마의 혁신적인 유니 컨스터럭션[1] 기술을 적용하여 축구화 무게도 최소화하였기 때문에 착용자가 최상의 스피드를 있도록 도와준다. 푸마가 후원하는 사무엘 에투(Samuel Etoo), 니콜라스 아넬카(Nicholas Anelka), 마리오 고메즈(Mario Gomez) 세계적인 선수들이 착용하고 있으며 가격은 259,000원이다.

 

동일한 컨셉으로 제작된 V1.10 축구공은 독특한 색상과 디자인을 갖추고 있을 아니라, 경기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도록 국제 규격에 맞춰 제작되었다. 푸마의 고성능 축구공인 V1.10 공의 사용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공의 수명을 늘려주는 ‘독립기포 초미세 성형 큐셔닝(closed-cell microcellular panel cushioning)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푸마는 v1.10 화려한 노란색과 빨간색이 조화를 이루는 기본 색상으로도 출시하고 있지만 아프리카에 대한 푸마의 오랜 사랑을 강조하기 위해 푸마가 후원하는 아프리카 국가들을 상징하는 그래픽을 가미한 버전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가격은 74,000.

 

  

푸마는 이런 특별 아프리카 컬렉션의 출시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마케팅을 시작하고, 2010 월드컵까지 다양한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행사 또는 제품 출시를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푸마의 열정을 전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한편, 푸마는 아프리카 팀들 외에도 우루과이, 스위스 그리고 2006 독일 월드컵 우승국 인 이탈리아를 포함하여 총 7개 월드컵 본선 진출국팀들을 후원하고 있다.



[1] 유니 컨스트럭션(UNI Construction) 기술

V1.08 여느 축구화처럼 가죽과 밑창이 접착제를 사용해 접착되는 것이 아니라, 섬세하게 바느질 처리를 하는 혁신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제조방식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유니 컨스트럭션(UNI Construction)이라는 기술은 글러브를 손에 끼우듯이 발에 달라붙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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