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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은 가슴에 묻고 또 나가야 되는 현재...

by skyfox 2009. 6. 1.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모든 생활의 존폐를 잠시 미루고 애도를 하면서 그냥 일상이였던 경조사에 대해 또 다시

전문적인 현실로 닥치게 되어었다.

삶과 죽음 그 사이에 남은 사람들...

진실과 거짓도 구분없이 모두 애도를 하면서 , 슬퍼하고 즐거웠던 시간을 얘기하는 시간..

그리고 또 모든걸 보내야하고 또 다시 해야 된다는거...

수없이 흘려온 시간에 짧은 이별도 한줌재가 되어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 그 순간까지도 난 아무것도 할수 없었고

또 할수있는것도 없었다..

왜....

아무말도 못했다...

도대체 왜...

ㅠㅠ

진정 내가 알고 있는 진심과 진실과 현실 이 혼돈되지 않은 그 무엇인가가 나를 이끌어 갈뿐이다..

기억이 모두 소멸되어 다시 눈을 뜨고 일어난 아침에도 그랬고, 또 흘린 눈물에 아무도 모를뿐이다...

앞으로는 다시 못볼 친구처럼 노전대통령이 너무 아른거리고 , 분향소 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조문객을 받아들이고,

또 보내는 아쉬움이 못내 이런 현실에 대해 아무 말도 못하는 같이 한 모든 친구와 분향소에서  자원봉사한 모든 사람

들의 같은 심정일거라고 생각한다.

친구를 보낸다는건..

아주 오래된 누군가를 떠나 보내는것 처럼 너무 슬프다.

자주 볼수 없더라도 같이 할수 있던 추억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과의 차이는 술한잔 아쉬움으로 같이만 할

수 있다면 언제든 달래수 있는 이야기 일것이다.

나에게 친구 를 보내는 이유는 너무 슬프다... 그건 아무말 없이 보내는 조용한 침묵과 같은 이유이기 때문이다..

가지 말라고 소리쳐도 보이지  않는 친구 처럼 말이다.

그동안 살아온 짧은 시간에 힘겹게 살아온 매순간마다 삶과 죽음을 통해 좀더 성찰하여도 아직도 잘 이해는 부분이 다

가온다 너무 익숙해지지 않으려고 하고 , 사랑이라는 동기에 부흥할수 있는 어떤 어려움이라도 극복하고 살아가려고

한다

운명은 기적으로 인해 언제든지 달라질수 있다

그건 내가 살려고 하는 의지와 내가 간절히 바라는 작은 소망과 같은 것이다

기본권 과 도 같은 맥락이고 아주 보편적이면서 누구가 간절히 소망이다

그것마저도 이뤄질수 없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다시 아침에 눈을 떠도 내가 바라는 것을 잊지 않는것과도 같은 이유이다

그래서 내가 살아있고  간절히 바라는 단한가지 이유로 그리워 하면서 또 나가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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