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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엄마가 신나는’ 2만8천개 일자리 만든다

by skyfox 2009. 2. 13.

- 생계형 주부 및 고학력 경력단절 주부취업 위한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 가동

- 경력주부의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사업 3월부터 주부간호사 160여명 시범운영

- 지역별 집중 산업과 주부 취업 연계하고 ‘여성CEO아카데미’ 신설해 창업지원

- 취업상담 이동버스, ‘일자리 부르릉 서비스’ 통해 직접 찾아가는 여성취업상담

- 경제 가족해체 위기나 가족생계위해 일자리 필요한 주부에게 실질적 도움 기대



□ 의욕 있는 서울 엄마들의 구직이 더욱 쉽고 다양해질 전망이다.


□ 서울시는 총 3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서울시내 19개 여성직업교육기관을 최대한 활용해 취업의욕을 가진 엄마들에게 28,000여개의 일자리를 조성, 지원하는「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2일(목) 발표했다.


  ○ 시는 맞춤형 직업교육 확대 및 강화를 통해 20,500여개, 사회적 일자리 5,600여개를 만들어 지원하며 취업상담 및 연계기능을 강화해 2,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구   분

주    요    사    업

 

28,150

 

직업교육 확대 및 강화

20,560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숨은재주 띄우기,

 지역일꾼 이끌어내기 등

사회적일자리 지원

5,680

 주부 인턴 프로그램, 행복돌보미사업,

 주부 맞춤인력 파견 등

상담 및 취업연계 강화

1,910

 일자리 부르릉 서비스, 여성CEO 아카데미,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희망콜서비스 등


□ 여행프로젝트(여성이 행복한 서울 만들기 프로젝트)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일자리 창출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서울시가 ‘여성’ 특히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생계형 주부 및 고학력 경력단절 주부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특단의 대책.


  ○ 서울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해체 위기에 놓인 가정이나 결혼, 출산 등의 사정으로 퇴사한 고학력 경력단절 주부 혹은 가족 생계를 위해 직업일선에 나서야 하는 주부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조은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를 통해 가정의 파수꾼인 주부들에게 힘을 실어 주어 무너져 가는 가정경제를 살리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신나게 일하는 서울, 온 가족이 함께 웃는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는「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를 통해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지역일꾼 끌어내기 ?여성CEO 아카데미 ?일자리 부르릉 서비스 ?여성희망콜 서비스 등 5개 선도 사업을 중점 추진, 주부 일자리 28,000여개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잠자고 있는 자격증을 깨우자! -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 프로젝트의 특별한 사업 중에 하나는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경력 단절 주부들에게 보수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시켜 직장으로 연계해주는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로서 서울시는 오는 3월 주부간호사 16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후 성과를 점검해 주부사회복지사, 주부교사, 주부정보처리사, 주부운전사 등으로 직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직장을 다니다 결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경우 취업현장에 진입하고는 싶으나 두려움과 자신감 결여로 선뜻 나서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실정이다.


<취업도 하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고! - 지역일꾼 이끌어내기>

□ 서울을 5대 권역으로 나누고 지역별로 집중된 산업과 관련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부들이 인근 여성직업교육기관에서 맞춤교육을 이수한 후 거주지 내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 주부들이 취업도 하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일꾼 이끌어내기’사업도 전개한다.


  ○ 예를 들면 도심권(종로, 중구 등)의 사무, 회계 업종을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로 특화하고 인쇄?출판업종을 편집디자인으로 특화한다거나, 서남권(구로 등)의 IT업종을 특화한 컴퓨터관련 프로그램 개발하는 방안이 있다 . 또 동대문 지역의 경우 섬유? 패션 업종을 의류디자인, 봉제 등으로 특화 가능하다.


<타고난 재능을 발굴, 일자리로 연계 - 숨은 재주 띄우기>

□ 타고난 재능이나, 학교교육을 통해 쌓은 재능을 가진 고학력 경력단절 주부들에게 각자의 재능에 맞는 맞춤형 직업교육과정을 개설, 확대해 3~6개월 정도의 맞춤형 직업 및 소양 교육이수 후 일자리로 바로 연계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6,700여명의 일자리 창출 가능할 전망.


  ○ 서울시는 해당직종의 전문인력을 원하는 기업과 사전에 MOU를 체결하고 고학력 경력단절 주부들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며 요즘 인기있는 문화체험지도사, 영어예술사, 어린이영어지도사, ERP, 음악?미술?향기치료사, 원예치료사, 푸드매니저 등의 직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주부 스스로 창업하도록 돕습니다 - 여성CEO 아카데미>

□ 서울시는 이미 창업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성기업창업보육센터(금천구 시흥동 소재, 남부여성발전센터)를 통해 지원해온 창업서비스 방식을 확대해 ‘여성CEO 아카데미’를 신설, 전문창업컨설턴트의 1:1 맞춤형 지도를 통해 창업 경험과 지식이 전혀 없는 예비창업 주부들도 스스로 성공적 소규모 여성 기업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


  ○ 새로 설치될 여성CEO 아카데미는 역세권인 광진구 노유동에 위치한 여성능력개발원에 설치하며, 오는 3월부터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창업에 대한 정보제공, 상담 및 컨설팅, 저렴한 비용의 창업보육실 제공 등을 통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줌은 물론 창업 후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한다.



<취업을 원하세요? 직접 찾아가 상담해 드립니다 - 일자리 부르릉 서비스> 

□ 서울시는 전문상담사와 취업설계사 5명이 탑승한 취업 상담 이동버스, ‘일자리 부르릉 서비스’도 실시한다. 버스는 신감 결여와 취업에 대한 두려움으로 취업현장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경력단절 주부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직접 찾아가 1:1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 취업 상담버스는 낮 시간에 여성이 많이 이용하는 현장(아파트단지, 주민자치센터, 대형마트 등)을 방문해 취업상담을 하고, 버스 내 설치된 Job Cafe에서는 적성검사, 취?창업 컨설팅, 구직자 등록, 취업관련 홍보자료를 배부한다. 3월17일(화) 서울광장에서 버스 발대식이 있을 예정.(문의처 : 여성능력개발원(460-2341~2))



<여성 취업?창업의 모든 것이 전화 한통으로 OK! - ‘여성희망콜’ 1588-9142>

□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에 오픈한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http://job.seoul.go.kr)에서 여성의 취업?창업의 모든 문제를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해주는 1588-9142 ‘여성희망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 또한 20여개소의 여성인력개발기관(http//:www.swedu.or.kr)과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Hot-line으로 연결하고 전문상담원을 고정 배치, 취업?창업에 관한 정보 뿐 아니라 교육부터 취업연계, 사후관리까지 제공하고 있다.


□ 한편, 서울시는 이러한 사업 이외에도 지금까지 2,87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난 5년간 인기리에 운영 중인  ‘주부 인턴십 프로그램’을 올해엔 더욱 개선 강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자는 6개월간 최저 90만원에서 120만원까지 월급을 받는다.


  ○ ‘주부 인턴십 프로그램’은 근로경험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키우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지원사업으로서 3월말~10월까지 시행 예정인 올해 사업은 참여자의 임금은 서울시가 50% 부담하고 구인기업체가 50% 부담, 지원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해 사업 참여자를 장기 취업으로 유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 또한 급식도우미, 보육도우미, 가정에 있는 아동을 위한 아이돌보미, 산모?신생아 도우미, 장애아동 양육 돌보미 등 올해는 5,680명의 사회적 여성 일자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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