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지방으로 가슴UP 가능
여성들의 신체를 알파벳에 빗대어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 얼굴을 표현하는 V라인, 몸매를 표현하는 S라인에 이어 Y라인이 뜨고 있다. Y라인은 탄력 있고 풍만하게 모아지는 가슴라인을 일컫는 말로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지만 우리나라 여성의 대부분은 자신의 가슴에 불만을 갖는 경우가 많다.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작은 가슴은 사회생활마저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특히 결혼 후 출산과 모유수유로 인해 가슴의 탄력을 잃은 주부들은 말 못할 고민을 하소연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연예인들이나 일부계층의 여성들 사이에만 가슴성형이 이루어져왔으나 요즘은 가슴을 드러내는 성적 매력 발산은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거부감을 갖지 않는 것이 사회적 현상이 되어 버렸다. 또한 훌륭한 가전제품 소유만으로 여자라서 행복한지, 풍만하고 봉긋한 가슴소유가 여자를 행복하게 만드는지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에 자신의 몸매로 울고 웃는 것이 현실이다.
◇ 가슴 UP? 운동만으로 가능할까?
운동으로 조정되지 않는 부위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곳이 바로 가슴과 허리. 많은 운동과 방법들이 선보이고 있지만 정말 효과가 있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더욱이 나이가 들면 이 부위 살들은 적당히 배치되지 않아 더욱 문제가 되고는 한다. 실제로 여자는 허벅지·아랫배·몸통·팔다리 순으로 살이 찌며 살이 빠질 때는 그 반대 순서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에스트로겐 등 성호르몬의 활동으로 출산 및 수유를 위한 엉덩이, 허벅지 주위 등의 지방이 쉽게 축적되기 때문에 여성형 비만은 하체부터 군살이 붙게 된다. 더불어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이 적어지며 여성도 복부비만이 증가하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뱃살만 늘어난다’라는 말이 남의 얘기가 아닌 것이다.
문제는 이 살들을 빼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 여기에 허리만 문제가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가슴도 문제로 자리 잡는다. 나이가 들수록 조금씩 처지면서 탄력을 잃는 것은 어쩔 수 없기 때문. 특히 젊을 때부터 가슴은 빈약하고 뱃살은 두둑한 여성들은 고민이 배가 돼 다가오고는 한다.
◇ 허리 줄이고 가슴 키우는 방법 없을까?
허리를 줄이고 가슴은 모아지면서 커보이게 해준다는 운동방법들은 많으나 효과를 얻기는 쉽지 않다. 그렇지만 다행히 의학의 발달로 이런 고민도 어렵지 않게 풀리고 있다. 최근에는 성형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이 사라지면서 가슴확대술을 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자가지방가슴확대술’이 인기다.
이 수술은 기존의 자가지방흡입술에 유방확대술을 접목한 것으로 우선 신체의 군살 즉 지방을 흡입 후 그냥 버리는 것이 아니라 몸에 부족한 다른 부위에 이동해 이식하는 방법이다.
부산에 위치한 S날씬의원(www.snalsin.co.kr) 문동성 원장은 “자가지방가슴확대술 중에서도 리포트란스 지방이동술은 더욱 안전하다”고 설명한다.
새로운 지방이동기인 리포트란스를 이용한 이 시술은 지방흡입에서 원심분리 후 다시 이식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주사기 안에서 이루어져 외부와 공기 접촉이 최소화돼 염증의 가능성이 최소화 된다.
과거의 지방이동술은 많은 양의 지방이동을 위한 기계가 따로 없어 일일이 의사의 손에서 1~2cc씩 이식해야 하는 단점이 있어 수술시간이 길고 이식할 지방이 공기 중에 오래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많은 양의 이식이 불가능했을 뿐 아니라 2~3시간의 수술시간에 10~20cc정도까지만 이식이 가능했다.
그렇지만 리포트란스는 안전과 더불어 50cc 단위의 이식이 가능하도록 고안돼 있어 200cc 이상도 단 20분 안에 이식할 수 있어 짧은 수술 시간 안에 많은 양의 지방이동이 가능해졌다.
문동성 원장은 “지방 흡입 부위는 허벅지나 뱃살 등 자신이 원하는 곳에 시행해 날씬하게 되고 흡입된 지방은 가슴 뿐 아니라 엉덩이 상부에 이식하는 힙업수술, 이마 또는 볼 등에 도 이식이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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