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cience Story

광해군 때 목격된 조선의 UFO

by skyfox 2008. 9. 4.
이야기 과학 실록 (20) 2008년 09월 04일(목)

이야기과학실록 구약성서의 3대 예언서 중 하나인 에스겔서 1장 4절을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내가 보니 북방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그 속에서 불이 번쩍번쩍하여 빛이 그 사면에 비치며 그 불 가운데 단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그 속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 모양이 이러하니 사람의 형상이라 각각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고 그 다리는 곧고 그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고 마광한 구리 같이 빛나며 그 사면 날개 밑에는 각각 사람의 손이 있더라.”

이 구절은 성경 속에서 UFO(미확인비행물체)를 묘사한 대표적인 구절로 자주 소개되는 부분이다. 번쩍번쩍하는 빛 가운데서 나타난 단쇠(높은 열에 달아서 뜨거워진 쇠)와 그 속에 타고 있는 생물체가 곧 UFO와 외계인일지도 모른다는 것.

▲ 카를로 크리벨리의 수태고지. 왼쪽 위로 비행물체가 보인다 
에스겔은 유대왕국 말기에 바빌론으로 잡혀간 수많은 유대인 포로들의 신앙지도자이자 선지자였다. 포로 생활을 하면서 그는 이스라엘 민족이 우상을 숭배한 죄의 대가로 유대왕국이 멸망하고 수도 예루살렘이 파괴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정말 그의 예언대로 BC 587년에 예루살렘이 함락되었는데, 에스겔서는 이 같은 그의 예언을 모은 책이다.

세계적인 기록문화 유산인 조선왕조실록에서도 UFO로 여겨지는 괴물체의 출현을 자세히 묘사한 부분이 있다. 때는 1609년(광해군 1년) 8월 25일, 하늘이 청명하여 사방에 구름 한 점 없던 날이었다.

강원 감사 이형욱이 보고한 바에 의하면 그날 강원도 간성과 원주, 강릉, 춘천, 양양에서 동시에 이상한 물체를 보았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그 내용은 한 달 후인 1609년 9월 25일자 ‘광해군일기’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간성군에서 8월 25일 사시 푸른 하늘에 쨍쨍하게 태양이 비치었고 사방에는 한 점의 구름도 없었는데, 우레 소리가 나면서 북쪽에서 남쪽으로 향해 갈 즈음에 사람들이 모두 우러러 보니, 푸른 하늘에서 연기처럼 생긴 것이 두 곳에서 조금씩 나왔습니다. 형체는 햇무리와 같았고 움직이다가 한참 만에 멈추었으며, 우레 소리가 마치 북소리처럼 났습니다.”

사시(巳時)면 오전 10시경인데, 원주와 강릉에서도 역시 똑같은 시간에 이상한 물체가 목격됐다.

“원주목에서는 8월 25일 사시 대낮에 붉은 색으로 베처럼 생긴 것이 길게 흘러 남쪽에서 북쪽으로 갔는데, 천둥소리가 크게 나다가 잠시 뒤에 그쳤습니다.”

“강릉부에서는 8월 25일 사시에 해가 환하고 맑았는데, 갑자기 어떤 물건이 하늘에 나타나 작은 소리를 냈습니다. 형체는 큰 호리병과 같은데 위는 뾰족하고 아래는 컸으며, 하늘 한가운데서부터 북방을 향하면서 마치 땅에 추락할 듯하였습니다. 아래로 떨어질 때 그 형상이 점차 커져 3, 4장(丈) 정도였는데, 그 색은 매우 붉었고, 지나간 곳에는 연이어 흰 기운이 생겼다가 한참 만에 사라졌습니다. 이것이 사라진 뒤에는 천둥소리가 들렸는데, 그 소리가 천지(天地)를 진동했습니다.”

▲ 청나라 화가 오우여가 그린 적염등공 
동해안으로부터 좀 떨어진 춘천에서는 약 두 시간 후인 정오경에 그 물체가 나타났다.

“춘천부에서는 8월 25일 날씨가 청명하고 단지 동남쪽 하늘 사이에 조그만 구름이 잠시 나왔는데, 오시에 화광(火光)이 있었습니다. 모양은 큰 동이와 같았는데, 동남쪽에서 생겨나 북쪽을 향해 흘러갔습니다. 매우 크고 빠르기는 화살 같았는데 한참 뒤에 불처럼 생긴 것이 점차 소멸되고, 청백(靑白)의 연기가 팽창되듯 생겨나 곡선으로 나부끼며 한참 동안 흩어지지 않았습니다. 얼마 있다가 우레와 북 같은 소리가 천지를 진동시키다가 멈추었습니다.”

목격한 괴물체의 형상은 햇무리와 베, 호리병, 동이(물을 긷는 데 쓰는 질그릇) 등 각 지역마다 다르게 표현되어 있다. 그러나 비유한 물체의 모양이 대체로 둥글고 긴 물체라는 점에서는 똑같다. 또 천지를 진동할 만한 천둥소리와 연기가 피어올랐다는 공통점을 모두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아, 각 지역에서 목격한 괴물체는 동일한 것임에 틀림없다.

인류 역사 속에서 찾을 수 있는 UFO의 흔적은 아주 오랜 옛날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프랑스와 스페인 등지에서 발견된 원시인들의 동굴벽화에는 사냥감인 짐승들 사이에 비행접시 모양의 괴물체가 많이 그려져 있다.

원시인뿐만 아니라 유명 화가가 그린 명화 속에서도 UFO 형상의 괴물체가 자주 등장한다. 카를로 크리벨리가 1486년에 완성한 ‘수태고지’라는 작품을 보면, 왼쪽 위 건물 사이로 보이는 하늘에 원반 형태의 비행물체가 선명하게 그려져 있다.

또 15세기에 그려진 작자 미상의 종교화 ‘마돈나와 성 지오반니’ 속에도 UFO가 그려져 있다. 이 그림의 배경인 오른쪽 윗부분을 자세히 보면 하늘에 떠 있는 둥근 형태의 괴물체를 한 남자와 개가 올려다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17세기 네덜란드 화가 겔러의 ‘예수세례식’이란 작품 역시 하늘 위의 원반형 물체로부터 네 줄기의 빛이 내려오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들의 특징은 모두 종교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 UFO가 새겨진 17세기 프랑스 동전 
중국 청조 말엽의 오우여라는 화가가 남긴 그림에도 UFO 같은 비행물체가 그려져 있다. 이 그림의 제목은 ‘적염등공(赤焰騰空)’. 즉, 붉은 불덩어리가 하늘에 떠있다는 의미로서, 당시 남경 수작교 근처에 나타났던 괴물체와 그것을 구경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그밖에 UFO가 역사 속에서 자주 출몰한 시기는 전쟁과 관련이 깊다. BC 332년 알렉산더대왕이 페니키아를 포위 공격하고 있을 때 하늘에 방패 모양의 은색 물체가 나타났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그것을 본 일부 병사들은 도시 성벽을 파괴하기 위한 새로운 무기로 생각했다고 전한다.

전 세계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렸던 제2차 세계대전 때에는 비행기 옆을 나란히 날아다니는 이상한 물체를 목격하는 공군 조종사들이 속출했다. 비행기 주변을 선회하던 그 물체의 속도는 비행기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빨랐다. 실제로 그 물체에 대해 발포한 비행기도 있었는데, 총알이 관통했으나 그 물체는 전혀 손상되지 않았다고 한다.

때문에 연합군 측 조종사들은 그 물체를 독일군의 신무기로 생각했고, 독일군 조종사들은 연합군 측의 것으로 생각하기도 했다.

6ㆍ25전쟁 때도 미군 조종사들의 UFO 목격담이 이어졌다. 전쟁 직후인 1950년 9월부터 한반도 상공에 나타나기 시작한 괴비행체는 미군 조종사와 지상 레이더 요원 등에 의해 50여 차례나 목격될 만큼 빈번하게 출현했다.

한편 최근에는 UFO처럼 생긴 물체가 새겨진 동전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국의 희귀 화폐수집가에 의해 발견된 이 동전에는 시골 하늘을 날고 있는 비행물체가 새겨져 있는데, 그 형체가 쟁반 모양의 UFO와 놀라울 만큼 흡사하다.

1680년 프랑스에서 제작된 이 동전은 화폐가 아니라 당시 프랑스에서 교육-게임용으로 사용되던 칩의 일종인 것으로 밝혀졌다.

▲ 겔러의 예수세례식에 등장하는 UFO 
그럼 과연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괴물체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간성과 강릉, 원주, 춘천에서 괴물체를 목격한 바로 그날, 강원도 이외의 지방에서도 그 같은 괴물체가 목격한 기록이 남아 있다. 1609년 8월 25일자 ‘광해군일기’를 보면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선천군(평안북도 서부에 있는 군)에서 오시에 날이 맑게 개어 엷은 구름의 자취조차 없었는데, 동쪽 하늘 끝에서 갑자기 포를 쏘는 소리가 나서 깜짝 놀라 올려다보니, 하늘의 꼴단처럼 생긴 불덩어리가 하늘가로 떨어져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 불덩어리가 지나간 곳은 하늘의 문이 활짝 열려 폭포와 같은 형상이었다.”

한양에서도 역시 그 물체를 본 것 같다. 같은 날짜의 ‘광해군일기’에는 “오시(午時)에 영두성(營頭星)이 크기는 항아리만 하였고 빠르게 지나갔는데 마치 횃불과 같고, 요란한 소리가 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영두성이란 유성을 가리킨다. 그럼 강원도의 각 지방에서 목격된 호리병과 동이 같은 형태의 괴물체는 한낮에 나타난 유성에 불과했던 것일까. (하편에서 계속)
아침 에 보게된 사이언스타임즈에서 온 글인데 이글은 UFO 에대해 조금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아는 이야기다 물론 MBC 의 서프라이즈에서도 나왔었고, UFO 를 소개하는 미스테리한 추적 사건에도 종종 나오는 이야기 지만 지금 들어도 옛날에도 UFO 는 나라의 안좋은일이나, 큰 역사적 사건이 있을때 종종 등장한다. 내가 UFO를 본적이 있는지 잘 기억을 더듬어 보면 몇본건 본것 같은데, 그게 정말 뭔지 나도 잘모를때가 많다. 최근 아폴로 우주선 선원이였던 박사의 기사도 외계인의 존재를 믿고 방문 목적역시 있었다고 소개한적이 있었다. 우리가 아직 이해 하지 못하는 부분과 국가에서 비밀로 하고 있는 대외비에서도 왜 그런이유로서 우리가 존재하는지도 서술한적이 있을것이다.






아침 에 보게된 사이언스타임즈에서 온 글인데 이글은 UFO 에대해 조금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아는 이야기다 물론 MBC 의 서프라이즈에서도 나왔었고, UFO 를 소개하는 미스테리한 추적 사건에도 종종 나오는 이야기 지만 지금 들어도 옛날에도 UFO 는 나라의 안좋은일이나, 큰 역사적 사건이 있을때 종종 등장한다. 내가 UFO를 본적이 있는지 잘 기억을 더듬어 보면 몇q번본듯 본것같아지다가도, 그게 정말 뭔지 나도 잘모를때가 많다. 최근 아폴로 우주선 선원이였던 박사의 기사도 외계인의 존재를 믿고, 방문 목적역시 있었다고 소개한적이 있었다. 우리가 아직 이해 하지 못하는 부분과 국가에서 비밀로 하고 있는 대외비에서도 왜 그런이유로서 우리가 존재하는지도 서술한적이 있을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