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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dle

경기체감 이라고 하는 시장경제의 떡볶이 체감경기

by skyfox 2009.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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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심부름이 있어서 분식점에 가 떡볶이 2,000원치를 사가게 되었는데, 평소 떡볶이를 사먹지 않아서 잘몰랐지만, 분명 작년과 비교될만한 양이라는 사실을 금방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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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쉽게 말해 돈의 가치에 대한 , 물건을 살때 그만큼 돈에 대한 가치와 사응하던 생각과 다르다는게 바로 경기체감이라고 말한다면 떡볶이 에대한 소비자들의 입장에 그저 맛으로만 사먹을수있는 분식이 아니라는 현실이 다가온다는것입니다. 물론 맛도 품질에 대한 가치도 떨어지지 않지만, 그만큼 물가가 올라가면서 양이 줄어들고 예전 만큼 사먹을수 있는 식품이 사라진다는것입니다 얼마 되지 않지만, 2,000원 이면 거의 1인분 수준이 되어버린것도 몇해전 이야기도 아닌 바로 오늘날 현실이는 사실에 누군가 해준 떡볶이가 더 그리워지는 추억으로만 먹는 떡볶이가 되지 않길 바라고, 연인 들끼리 배부르게 같이 함께 하는 그런 떡볶이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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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까지 죄다 다 흟어 먹다 보니 너무 궁핍하지 않나 생각하지만 떡볶이에 라면 사리 하나만 있으면 더 좋을듯 싶은생각도 드네요... 누군가에게는 추억이고, 누군가에게는 한끼 식사였던 그 힘든 IMF 때 를 생각하면 떡볶이와 오뎅국물 , 핫도그로 저녁을 때우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그래도 하고 싶고 성취하고 싶을걸 이뤄냈다는건 그보다 더한 꿈과 사랑이 있어서 그랬을거라고 생각하면 배고픈 것보다 오히려 더큰 힘이 되는듯 싶습니다

아무튼 그래도 떡볶이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

또 사먹고 싶네요 어머니 한테 너무 혼나서 몰래 사먹거나 , 해먹거나 , 누가 해줬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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