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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ion

올 여름 가장 Hot한 스타일은?

by skyfox 2009. 6. 12.

로맨틱한 디자인과 쿨 비즈 소재 강세

올해 경기가 바닥을 쳤다고 하지만 패션계는 여전히 빠른 유행과 함께 다가오는 여름을 준비하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올 여름에는 무채색 계열의 심플한 디자인이 유행했던 작년과 달리 컬러와 소재에서 한결 가볍고 튀는 스타일이 많아져 거리가 더욱 화사해질 전망이다. 윤경빈 오가게 스타일리스트는 “기존의 비슷하던 스타일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을 찾을 수 있는 아이템의 선호도가 늘고 있다 ”며 “로맨틱한 디자인과 쿨 비즈 소재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 화사한 컬러 ‘원피스’ 귀환

원피스는 여름이 되면 가장 간편하고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키기에 그만이다. 재작년에는 쉬폰 소재의 플레어 라인과 H라인의 원피스가 인기를 끌었으며, 작년에는 심플한 셔츠형 면 소재 원피스와 핀턱 주름 장식과 셔링 장식의 쉬폰 원피스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컬러에서도 블랙과 그레이, 네이버 컬러가 주를 이루었으며 면을 가공한 실키한 광택 소재와 린넨 소재가 돋보였다.

반면 올해는 플로럴 패턴이 들어간 화사한 원피스가 유행할 전망이다. 쉬폰과 린넨 소재로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스커트 길이도 10cm이상 짧아졌다. 랩스타일 셔츠형 원피스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면서 볼드한 액세서리의 판매도 급증했다.

▶ 러블리한 스커트 & 블라우스 인기

직장인들이 많이 구입하는 아이템인 스커트와 블라우스에도 러블리함이 한껏 강조됐다. 기본적인 H라인의 펜슬 스커트와 레이스 쉬폰 소재의 플레어 스커트가 강세를 보였던 작년과 달리 데님 소재가 강세를 보이며 미니 스커트 혹은 플레어 스커트로 디자인화된 것. 살짝 과장된 느낌의 벌룬 스커트와 꽃무늬 미니 스커트가 급부상하며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스타일 또한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블라우스는 레이스 장식의 벨 소매 A라인이 유행했던 작년과 달리 커다란 리본 장식의 쉬폰 소재가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굵은 깅엄 체크 패턴의 시원한 아사면으로 소매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롤업 스타일의 블라우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 활동성 있는 ‘팬츠’ 선호

날씨가 더울수록 팬츠보다 스커트를 선호하지만 올해는 다양한 팬츠 스타일이 거리를 활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롭팬츠와 부츠컷이 인기를 끌었던 재작년과 달리 작년에는 5, 7부의 스판 롤업진이 유행하며 강세를 보였다. 웨어러블한 롤업 팬츠의 인기는 올해도 계속된다. 이와 함께 시원한 린넨 소재의 배기 팬츠가 시크한 멋을 뿜어내는 아이템으로 사랑 받고 있으며, 봄부터 인기를 끌었던 80년대 워싱진의 인기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슈즈는 ‘킬힐’이 대세

가는 스트랩 하나로 감싸는 심플한 스타일이 지난해까지 여성들의 완소 아이템이었다면 올해는 ‘킬힐’이 대세다. 9cm가 넘는 아찔한 스틸레토부터 지난해 히트 상품인 글레이디에터의 투박한 통굽까지 이미 다양한 형태의 킬힐이 거리를 수놓고 있다. 애나멜 소재의 크로스 엑스라인 와이드 스트랩 샌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스트랩 샌들을 좋아하는 여성의 성향에 맞춘 심플하면서도 가는 스트랩 샌들이 대거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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