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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업,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무원이 함께 저소득층 홀몸노인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에 동참!

by skyfox 2009. 11. 27.

서울시, 기업,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무원이 함께 저소득층 홀몸노인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에 동참!


서울시는 급속한 홀몸노인의 증가추세에 대응하고자 기업(퀄컴사 등),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서 저소득층 홀몸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거동불편 홀몸노인을 위한 안전확인시스템인 "사랑의 안심폰"을 확대 보급합니다.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해 서울시 직원들이 생활물품을 기부하여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수행기관(노인종합복지관) 25개소에서 물품을 수거하여 홀몸노인에게 제공하며, 이와 함께 겨울철 대비 긴급한 생활물품 지원, 보일러 교체 및 난방시설보수 등을 시행합니다.


  ○ 저소득 홀몸노인은 상당수가 생활용품 고장 및 부족, 난방분야 취약 등 기본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지원방안 마련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 금천구 시흥5동 이○○(80세)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하여 외출을 거의 못하는데, TV마저 고장나서 노인돌보미가 방문할 때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전해듣습니다.

    - 관악구 인헌동 박○○(69세) 어르신은 임차한 집에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방에 스티로폼을 깔고 이불만으로 겨울을 나야 한다고 해 이웃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홀몸노인을 돕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지난 9월 28일부터 서울시 직원 및 투자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기부하고자 희망하는 생활물품을 접수받았고, 접수결과 410명이 참여하여 473점(TV, 냉장고, 전기장판, 전기밥솥, 청소기 등)을 기부하고자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렇게 모인 물품을 각 사업수행기관이 수거하고 각 물품이 필요한 홀몸노인에게 전달하여, 나눔 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 또한 서울시에서는 동절기 대비 물품 및 긴급히 지원이 필요한 홀몸노인을 대상으로(4,683명) 지원계획을 마련하였고,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전기장판 등 긴급한 생활물품을 구매하여 관내 홀몸노인에게 제공하거나, 보일러 교체 등을 12월초까지 시행합니다.



첨단 IT기술을 활용하여 '08년 12월 시작한 ‘사랑의 안심폰’은 이제 홀몸노인의 ‘안전지킴이’, 그리고 ‘말동무’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서울시 25개 자치구 5,0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갑니다.


  ○ 모바일 기술을 활용하여 지난해 12월부터 5개구 4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실시한 홀몸노인 ‘사랑의 안심폰’사업이 이용자의 높은 만족도와 일정 성과를 보임에 따라 4,600가구에 추가로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 ‘사랑의 안심폰’사업이란 주2회 직접방문하는 노인돌봄서비스와 연계하여 돌보미에게는 영상폰, 홀몸노인에게는 긴급Call기능과 움직임 감지센서가 부착된 단말기를 보급하는 사업입니다. 이를 통해 주 2회 방문 보호에서 실시간 안전보호체계로 전환이 가능하며,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여 홀몸노인의 안전에 대한 체감도가 향상됩니다.

  ○ 당초 안심폰 사업은 IT 기업인 퀄컴(QUALCOMM)사에서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하여 민, 관협력사업으로 시범실시 중인데, 내년 보급규모 확대를 위해 퀄컴사의 후원금 증액, 사업비의 일부를 서울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일부 부담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양해각서는 12월 중 체결할 예정입니다.

  ○ 서울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민간의 사회공헌 참여를 활성화하는 대표적인 협력모델이 되어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안심폰 서비스 확대로 홀몸노인의 안전을 확보하고,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이웃 간에 서로 돕는 나눔의 문화가 우리 사회에 확산되어, 저소득 홀몸노인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안심폰 운영 관련 사례

○ 2009년 10월 10일 심장병, 신장염, 폐부종, 대상포진 등의 질환을 앓고 계신 마포구 망원동의 김할머니를 평소 염려한 노인돌보미가 안심폰으로 수시로 주시하던 중 몇 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는 것을 확인 긴급히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호흡곤란과 구토증세가 있는 어르신을 보고 119에 신고, 병원 검사 후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 월계동에 사시는 어르신은 우울하거나 무료하실 때 안심폰을 이용 “밥은 먹었냐? 애들은 학교 갔느냐?”하시며 노인돌보미에게 자주 전화를 하시곤 합니다. 인천에 사는 딸집에 가끔 가시곤 하는데 꼭 가지고 가셔서 연락을 하기도 하며 “TV 다음으로 좋은 장난감”이라고 자랑합니다.
노인돌보미는 어르신이 이야기하고 싶어하시고 따뜻한 한 마디를 원함을 알아 더 자주 화상폰으로 연락드린다고 합니다.


※ 관련사진

저소득 홀몸노인 주거환경 모습(외부) 저소득 홀몸노인 주거환경 모습(내부)
안심폰 부착 및 사용방법 설명 모습 안심폰 통화 모습


※ 안심폰 서비스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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