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코트처럼 무거운 디자인을 벗어낸 미니멀 디자인이 뜬다”
무거웠던 겨울 코트를 벗어내듯 최근 소개되고 있는 IT제품들에서도 가벼운 봄의 느낌이 묻어나고 있다
. 간결함을 통해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하는 미니멀리즘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불필요한 장식들을 벗어낸 제품들은 최소한의 디자인으로 사용자들에게 가벼운 교감을 이끌어 내려는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그 절제된 단아함 속에서 더욱 세련된 면모를 보여 사용자와 교감하는 감성 트렌드를 주도하는데 한 몫을 하며 기술의 장점까지 최대한 살려 시너지효과를 얻고 있다.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시크한 디자인의 XNOTE P510역시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미니멀리즘 디자인(Minimalism Design)이 눈에 띈다. 사막의 모래언덕의 부드러운 곡선이 Key-deck와 LCD 경첩 Shape에 그대로 적용되었고 여성의 물결치는 주름 원피스를 디자인 모티브로 한 외부 커버의 패턴은 Body의 부드러운 곡선과 함께 깨끗하고 모던한 느낌을 살렸다.
기존의 각지고 밋밋한 디자인에서 탈피하여 자연스러운 실루엣 처리와 내부에 적용된 에스프레소 브라운 컬러 또한 세련된 느낌을 전해준다. 키보드는 부드러운 고무질감의 재질로 싸여 있어 오랫동안 키보드를 사용해도 손이 덜 피로하며 사용자의 감성적 만족도를 높였다.
<사진> XNOTE P510
2009년형 디오스 냉장고는 기존의 화려한 컬러에서 탈피, 화이트 그레이 등 베이직한 컬러를 기반으로 모던하고 미니멀한 패턴과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특히, 주방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물결을 형상화한 ‘웨이브 핸들’은 기존의 수직 형태 대비 불필요한 동작과 힘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물결 곡선을 통해 그립 감을 더욱 높여 심미성과 편의성을 높인 미니멀 디자인을 구현하였다. 거기에 화이트 컬러 전면 패널에 ‘꽃의 화가’ 하상림 작품을 활용한 다섯 번째 꽃 패턴을 적용, 깔끔한 디자인과 조화를 이뤄 한 폭의 작품을 완성했다.
<사진> 2009년형 디오스 냉장고
국내에 출시된 LCD TV 중 가장 얇은 것이 특징인 ‘스칼렛’ 신제품(모델명 LH70)은 두께는 더욱 얇아지고 디자인과 화질은 강화하여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최고의 기술까지 접목 되었다. 기존에 TV 디자인에 잘 쓰이지 않던 붉은 색을 주 색상으로 제품 정면에 입혀 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고, TV하단의 내추럴한 곡선 처리로 부드러움까지 더했다.
손가락으로 가볍게 터치하면서 켜지는 전원 조명과 함께 흘러나오는 멜로디로 감성적인 느낌을 더한다.
<사진> LCD TV 스칼렛
손을 대면 밤하늘의 빛이 쏟아지듯 반짝거리는 터치패드의 불빛이 눈길을 끄는 ‘엣지폰’은 이름처럼 독특한 매력을 가진 휴대폰이다. 디자인을 해치는 요소는 과감히 배제하고 상단에서 하단까지 그라데이션으로 적용된 컬러와 10.9mm 슬림 바디의 절제된 디자인은 라이팅 LED의 반짝거림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터치 패드가 마치 손길에 반응을 하듯 제품을 켜고 끌 때, 조작을 할 때 등 사용에 따라 다양한 조명을 선사해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빛나는 화려함뿐 아니라 다양한 개성을 충족 시켜 준다.
<사진> 엣지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