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한 찬기운이 조금씩 더위를 내몰아 점점 가을이 다가오는걸 알수 있다.
조금씩 차가운 공기를 내쉴때마다, 잔잔한 파도 처럼 밀려오는 기억들이 나를 엄습한다.
누구도 생각하지 않던, 잊고 있던 추억 처럼 , 아주 천천히 가랑비 옷 스며들듯 젓셔든다..
내가 느끼는 가을 향기란 , 그저 아른한 살갗에 닿는 바람 처럼 말이다
조금씩 뒤돌아보고 살며시 앞을 보고 있어도 그다지 그냥 가을이구나... 라고 생각할수 있는 그런
기분..알수있을까... 왜 알수있으면 좋으련만.. 느낌은 어디로 가버렸나.. 모두 잊고 살아가는거 아닐까..
머리가 지구를 수백번 돌아 버린 뉴런 처럼 , 아무렇지 않을수 없는 작은 충격에서도 동기를 얻기를 못하는 현재로써
바보 라고 하지만.. 작은 신호 도 놓치지 않고, 작은 희망도 헛되이 하지 않는 아주 긴 시간과 여행을 하고 있는것 같
다. 그렇게 희안한 눈빛으로 이상한 사람 처럼 보면 , 뭐라 해야할지.." .........."
침묵만 , 어이 없는 미소.. ^^;
난 지금 최선을 다하고 가장 가깝지만 멀리서 널 생각하고 있다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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