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젯이벤트 당첨으로 영화 티켓이 2장 생겼다 주변 에 아는 사람들과함께 보고 싶었지만 새학기를 맞이해 바쁘고 시간이 부족해서 그냥 혼자 보게되었다 이포스트가 이영화의 전개에 가장큰 슬픈 첫 시발점이라는걸 모르고 봤다는데 가장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영화관에 혼자가서 보니 조금 슬프기하고 어떤영화에 대한 기대감이나 감동을 얻으려고 하는것도 아니였다 그러나 느끼는 그대로 이런영화가 있고, 또 무언가 또다른 인생에대한 여심을 가지게 하는이유도 있을것이다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하면 더 좋을듯한 이 영화는 오히려 그반전을 가져오면서 참지못하는 슬픈 연민을 가지게 한다 오히려 혼자온 사람들에게 '벤자민'이라는 주인공이 누구이며, 또 그가왜 벤자민이며,또 누가 그를 위해 살아가는지에 대한이야기다 처음 부터 마지막까지 그가 가지고 있는 유희란 잔잔한 미소와 언어적인 아주 보편적인 유희를 통한 소외된 모든이들에게 공감을 가져다 주며 이세상에 나보다 더큰 아픔을 가진 그누군가를 위한 영화라는 생각도 든다 감독,배우,관객 모두가 일체동감하는 그런 이야기 라고 보면 될것이다
영화를 보러온 여인들과 또 몇 되는 혼자온 사람들과 텅빈 야간영화는 말그대로 혼자 서 느끼기에 충분함 그 이상인듯하다 여기 저기서 막 흐느끼는 소리도 들리고,영화 를 보면서 참 많은걸 느끼는듯 하다 ^^
감독에 대한 관객에 대한 배려역시 잊으면 안될듯하다 정말 극찬을 아끼지 않아도 될듯하다 숨어있는 언어의 감미로움을 숨은 그림찾기 식으로 잘 배열해놓은듯한 흔적이 보인다 ^^ 다시 한번 데이빗 핏쳐 감독에게 경의 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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