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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럽 잡고 글로벌 톱 가전 도약

by skyfox 2009.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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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전, 유럽 잡고 글로벌 톱 도약



LG전자가 ‘IFA 2009’에서 양대 가전제품인 드럼세탁기, 냉장고 등 전략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2012년에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시장(600유로 이상)에서 점유율 10%를 차지해 3대 브랜드로 진입하고, 냉장고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해 유럽시장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 HA(Home Appliance)사업본부 매출의 10%인 유럽 매출액을 매년 10%씩 성장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용량?친환경 기술력을 갖춘 드럼세탁기 라인업 확대 ▲고효율 냉장고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강화 ▲주요 유통거래선과 전략적 제휴 강화 ▲공급망 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 개선 등 4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HA사업본부장 이영하 사장은 “유럽시장은 전세계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가전시장으로, 북미와 신흥시장에 이어 LG전자가 정복해야 할 전략시장”이라며 “친환경 기술력, 디자인 등 유럽공략 준비를 완료한 만큼 2012년 세탁기와 냉장고의 세계 1위 석권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세탁기와 냉장고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브랜드 매출액 기준 점유율 10%대로 1위에 올랐고 전체 매출액 기준 3위를 지켰다.

 

동영상 주소 : http://www.tagstory.com/video/video_post.aspx?media_id=V000357401 


■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라인업 강화

유럽 표준 크기인 가로 24인치(61cm) 중 세계 최대 용량 11kg을 구현한 드럼세탁기를 ‘IFA 2009’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LG전자는 유럽 고객들의 인사이트 발굴을 기반으로 공간효율과 대용량, 고효율, 저소음 등에 대한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켰다.

이 제품은 고정형 드럼방식의 새로운 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외관의 크기는 동일하면서도 내부 드럼통 용량을 키워 세탁용량을 9kg에서 11kg로 키웠다.

또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인버터 다이렉트 드라이브(Inverter Direct Drive)’의 속도 제어 기술을 활용, 옷감 굴리기 흔들기 등 다양한 세탁 응용 동작이 가능하다.

이로써 유럽 에너지 효율 A 등급 보다 20% 효율이 높은 ‘A++’등급을 구현하며, 옷감 손상과 세탁시간을 줄이고 소음도 업계 최저인  ‘54데시빌(Db)’로 낮췄다.

올해 들어 LG세탁기는 포르투갈 그리스 헝가리 체코 핀란드 등에서 톱(Top) 3에 처음 진입했다.



■ 고효율 냉장고

LG전자는 동일한 외관 크기 중 최대 용량인 617리터급을 구현한 양문형 냉장고를 전시한다.

이 제품은 전세계 주방가구 표준 깊이인 610mm로 줄인 ‘카운터 뎁스
(Counter Depth)’를 만족시키며, 초박형 단열 부품과 ‘초절전 3세대 리니어 컴프레서(Linear Compressor)’ 등을 적용해 에너지효율 ‘A+’ 등급을 구현한다.

또 야채실은 이중(二重) 밀폐 박스 및 에어 펌프 기능을 적용, 86%까지 수분을 지켜줘 음식물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다 .  

한편 LG전자는 프랑스 스페인에서 냉장고 시장 1위에 오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유통 거래선 협력 강화

LG전자는 최근 영국의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DSGi(Dixon Stores Group International)’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체결했다. 독일,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규모가 큰 시장을 중심으로 전략 유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유통의 판매동향/재고현황을 공유하고, LG전자는 정확한 수요예측을 통해 적기 공급함으로써 상호 윈윈(Win-Win)해 나갈 계획이다.

■ 공급망 관리(SCM) 개선

LG전자는 지난해 유럽 내 SCM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 향후 유럽 국가별로 산재된 물류기지를 핵심 권역별 통합 운영함으로써 2012년까지 재고일수를 전년 대비 30% 개선, 적시 배송률(OTD;On-Time Delivery)을 전년 대비 3배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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