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lge/sets/72157625695284426/with/5301963248/
‘새로운 3D TV 시대가 열린다’
LG전자가 차세대 FPR(Film-type Patterned Retarder, 필름 패턴 편광안경 방식) 3D 패널을 적용한 ‘시네마3D(CIMENA 3D) TV’를 CES 2011 전시회에서 대거 공개하며, 3D TV 시장의 주도권 확대에 시동을 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기존 3D TV 화면 크기인 42, 47, 55인치와 초대형 화면을 자랑하는 65인치 등 3개 시리즈 7개 모델의 시네마 3D TV를 동시에 선보인다. CES 전시회를 필두로 시네마 3D TV를 고객 관점의 신기술을 갖춘 차세대 3D TV로 기존 제품들과 확실히 차별화하고, 내년 1분기부터는 국내외 시장에 출시해 3D TV 주력 판매 제품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이다. LG전자의 시네마 3D TV는 어지럼증, 어두운 화면, 무겁고 불편한 안경 등 기존 3D TV가 가진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수준 높은 3D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격경쟁력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을 ‘시네마 3D TV’라고 이름 붙인 것도 최신 3D 영화관과 같이 더욱 밝고 선명한 3D 영상을, 편안한 안경을 통해 가족들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3D TV라는 점을 쉽게 알리기 위한 것이다. 편광안경 방식인 이 제품은 어지럼증의 원인인 화면 및 안경 깜빡거림 현상(Flicker)과 화면 겹침 현상(Crosstalk)이 없어 장시간 3D 영상을 시청해도 어지럽지 않고 눈이 편안하다. 기존 제품이 LCD 모듈이 적용된 3D 안경 때문에 3D 영상의 투과율이 낮아지는데 반해, 이 제품은 TV 화면에 얇은 특수 3D 필름 필터만 부착해 투과율을 높임으로써 더 밝고 선명한 3D 영상을 구현한다. 가볍고 착용감이 좋은 3D 안경의 경우 배터리 교환이나 충전이 필요 없으며, 부담 없는 가격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3D 영상을 즐길 수도 있다 . 180도의 시야각을 확보해 TV 앞 어느 곳에서도 동일하게 선명한 3D 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소파에 기대거나 누워도 3D 영상이 어두워지지 않아 어떤 자세에서도 감상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FPR 3D 패널은 편광안경 방식 3D 패널의 편광판에 부착하던 3D 글래스를 4분의 1 가격의 3D 필름 필터로 대체함으로써 원가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풀HD급 화질도 구현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CES 전시회에서 시네마 3D TV 외에도 FPR 기술을 적용한 3D OLED TV, 3D 모니터, 3D 프로젝터, 3D PC 등 3D 풀 라인업도 함께 선보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LG전자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3D 안경을 일일이 바꿔 쓰는 번거로움 없이 하나의 3D 안경으로 LG전자의 3D 풀 라인업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권희원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은 “기존 3D TV에 대한 고객들의 불편을 없앤 LG만의 혁신 제품을 앞세워 세계 3D 시장을 확실히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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