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여름날」캠페인, 올해의 인터넷 마케팅 대상 수상
LG전자가 XNOTE ‘여름날’ 캠페인으로 2008년 인터넷 마케팅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가 2000년부터 개최해 9회를 맞은 이 행사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인터넷 마케팅 분야의 어워드이다.
‘여름날’ 캠페인은 인터넷 매체를 사용한 마케팅 전략 기획의 커뮤니케이션 적합성, 아이디어의 참신성, 크리에이티브의 우수성, 집행 결과 및 캠페인 진행의 완성도, 기술 및 미디어서비스 등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지난 1년간 기획, 제작되어 국내 인터넷 상에 집행되었던 모든 광고작품들에 대한 심사에서 3개 부분에 총 10개의 상이 주어졌다.
이 상은 점점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인터넷 마케팅 환경 속에서 가장 우수한 캠페인을 선정하는 것이라서 더 의미가 있다 .
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는 인터넷 마케팅 및 광고에 대한 정책과 기술을 연구하고 산업발전에 공헌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1년 설립되었다.
크로스오버필름 형식의 온라인광고로 화제집중
대상을 수상한 LG전자의 여름날 캠페인은 ‘생활속의 노트북’이라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존 광고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형식을 도입했다.
드라마 형태에 뮤직비디오, 판타지, 단편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혼합한 ‘크로스오버필름’이라는 장르를 탄생시킨 것.
XNOTE ‘여름날’ 캠페인은 이 시대의 노트북 문화를 크로스오버필름 ‘여름날’이라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컨텐츠에 담아 기획됐다.
그리고 그 전략을 가장 효과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채널로서 온라인을 선택해 ‘Note your life’라는 2008년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과 제품의 브랜딩을 전방위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한 결과, 런칭 2달 만에 조회수 250만 건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크로스오버필름 ‘여름날’은 현빈, 신민아, 류승범 등 개성파 배우들을 등장시켜 이들이 펼치는 3각 관계를 7편의 감각적인 시리즈로 구성했다.
온라인을 통한 캠페인 집행 및 바이럴은 전문대행사인 디지털오션과 진행하여 온라인 캠페인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LG전자 구본진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캠페인과 함께 내놓은 노트북 신제품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성공적인 마케팅 효과를 누렸다”며, “특히 LG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파워가 상승한 것은 ‘여름날’을 통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면서 XNOTE 브랜드 이미지를 변화시킨데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의 노트북이 Note ‘Book’, 즉 읽고 일을 처리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제품이었다면, 최근의 트렌드는 마치 일기장처럼 읽고, 쓰면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하는 ‘Note’ Book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를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LG전자는 ‘여름날’의 스토리를 통해 생활 속의 친구같은 라이프 밀착형 노트북의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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