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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페스티벌 겨울 축제, 빛으로 순백색 ‘경제희망’ 밝힌다

by skyfox 2008. 12. 20.

- 서울시, 12/19~내년 1/18, ‘하이서울페스티벌 2008 겨울 빛 축제’

- 12.19(금) 17:40~18:30 청계광장에서 점등식 열려

- 루체비스타는 생략하고 예년보다 소박하고 은은한 순백색 밝혀

- LED 이용한 고효율 조명연출. 에너지 사용량 작년의 5% 수준으로 대폭 줄여

- 독립문,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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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는 랜드마크 건물로 ‘경제희망’ 메시지 전달

 

□ ‘하이서울페스티벌 2008 겨울 빛 축제’가 오는 12월 19일(금) 점등식을 시작으로 2009년 1월 18일(일)까지 31일간 청계광장, 청계천, 서울광장 등지에서 열린다.

 

□ 2008 겨울 빛 축제는 ‘순백의 겨울, 순수의 서울’을 슬로건으로 은백색(White)을 기조로 하는 빛의 축제로서,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그 어느 해보다도 추운 겨울을 맞고 있는 시민들에게 내일의 희망을 주기 위한 ‘경제희망 밝히기’가 화두다.

 

□ 이번 축제에선 빛의 혁명이라 불리는 발광다이오드(LED)를 주로 이용한 고효율?친환경 조명연출로 에너지 사용량이 작년 루체비스타 사용량의 5% 수준으로 대폭 다이어트, 경제적 축제를 지향했다.

○ LED는 전압을 가하면 빛을 내는 반도체로 전기에너지의 90%가 빛으로 전환될 정도로 광(光) 효율이 높은 자연친화적 제품으로 ‘빛의 혁명’, ‘꿈 혁명’ 등으로 불린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적 흐름에 맞게 대기환경 개선 및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효과 등의 장점이 있다 .

 

□ 또 작년의 화려한 루체비스타는 생략하고 은은하고 동양적인 순백색 빛을 밝힘으로써 최근의 경제상황을 차분하고 강하게 이겨나가자는 의지를 담았다.

 

<겨울 빛 축제 주요 내용>

□ 2008 겨울 빛 축제 점등식

○ 점등식은 12월 19일(금) 17시 40분부터 18시 30분까지 청계광장에서 개최되며, 오세훈 시장, 김기성 시의회 의장, 종로?중구청장, 박태환 선수를 비롯하여 청소년, 현장근로자, 자원봉사자 등 일반시민을 초청해 점등버튼 터치에 참여하게 된다. (※ 붙임 : 점등식 추진계획)

○ 이번 점등식에는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수영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던 박태환 선수와 사회 각 분야에서 제역할을 다하고 있는 분들이 참석,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의 서울을 표방한다.

한편, 점등버튼이 터치되면 청계천에 설치되는 ‘은백의 스크린’과 ‘순백의 연못’, ‘디지털스트림’, ‘랜드마크 건물’ 등이 동시에 점등된다.

 

□ 청계광장 및 청계천 조명 연출

빛과 음악이 어울려 연출되는 ‘은백의 스크린’ (’08.12.19~’09.1.18, 청계광장)

- ‘은백의 스크린’은 백색 LED로 제작된 빛 스크린이다. 이 은백의 스크린은 음악과 연동된 다양한 패턴 연출, 새해맞이 ‘신년 카운트다운’, 시민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눈꽃 및 동심원 문양이 만들어 내는 ‘순백의 연못’

(’08.12.19~’09.1.18, 모전교~광통교 구간)

- 청계천 모전교~광통교 구간의 공중에 눈꽃 문양, 동심원 문양의 LED조명이 설치된다. 크고 작은 눈결정 모양은 순백의 눈꽃송이를 연상시키고, 물결이 퍼지듯 빛의 물결이 동심원을 이루는 광경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잔잔한 겨울의 맛을 느끼게 할 것이다.

 

○ 디지털과 빛의 만남, ‘디지털 스트림’ (’08.12.19~계속 운영, 광교 상?하류)

 

- 빛을 소재로 하여 예술과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룬 ‘디지털스트림’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영상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디지털 스트림’은 ‘디지털 캔버스’와 ‘디지털 가든’으로 구성된다.

- ‘디지털 캔버스’는 광교하부에 설치하는 레이저와 광교 상류상에 설치하는 터널분수 및 스크린분수를 활용해 18:00부터 20:00까지 매시간 6분간(매일 3회) 광통교~광교 구간에서 빛의 색감과 속도의 변화로 로랑 프랑스와’의 오로라, 물, 바람의 변화모양과 다양하고 신비한 자연현상을 흥미롭게 연출한다.

- ‘디지털 가든’은 청계천 옹벽상부 화단에 설치하는 프로젝터와 기존의 청계천 옹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18:00부터 20:00까지 2시간 동안 광교~장통교 구간에서 청계천의 스토리와 관람객에게 인사하는 3차원의 디지털 영상, 미구엘 슈발리에의 작품 ‘3차원의 디지털 꽃, 프랙탈 플라워’을 연출한다. ‘프랙탈 플라워’는 방문객에게 인사를 하고 스스로 성장하여 365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다이아몬드처럼 투명하고 면들로 구성된 엽록체 형태의 기하학적인 식물들의 색과 모양으로 생성과 소명의 순환이 꾸준히 유지되도록 프로그래밍된 영상의 ‘디지털 인터렉티브 아트’다.

 

※ 로랑 프랑스와 : 실용레이저의 대표작가로 인간과 자연의 모습을 표현하며 점, 선, 면을 연출하는 레이저의 새로운 기법을 보여준다. 2007년 ‘광안리 바다 빛 미술관’을 설치하였으며, 리옹 빛 축제에도 참여하였다.

※ 미구엘 슈발리에 : 맥시코 태생의 뉴미디어 작가이며 현재 프랑스에서 활동중이고, 인간의 삶에 직접 개입하는 인터렉티브 액션 작가로서 대중의 움직임을 작품에 적용한다. 2004년에 모로코 마리케쉬의 리아드 드니즈 미쏭 레지던트로 당선되었으며, 2007년 파리시청에서 ‘내일의 정원’이라는 작품을 전시하였고, 2000년 광주비엔날레에도 참여하였다.

 

○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소망의 트리’ (’08.12.19~‘09.1.18, 광통교)

- 시민들이 각자의 소망을 적은 메모지를 직접 걸어 ‘소망트리’를 완성해 나가는 이벤트가 열린다. 시민들의 작은 소망이 모아져 서울의 희망을 그려내고 밝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염원하는 특별한 행사가 될 것이다.

 

□ 서울광장 조명 연출

○ 빛이 쏟아지는 서울광장, ‘희망의 빛’ 기둥 (’08.12.12(금)~’09.2.15(일)

- 지난 12일 개장한 서울광장의 스케이트장 북서쪽에 ‘희망의 빛’이 연출된다. 이 기둥은 LED조명을 활용해 빛이 지상으로 하강하는 듯한 이미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서울광장은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희망과 약속의 장소를 상징하게 된다.

○ 추억 만들기, ‘포토 존’ (’08.12.12(금)~’09.2.15(일))

- 스케이트장 내 대기공간에는 특별한 ‘포토 존’이 조성되어 있다. 펭귄, 이글루, 북극곰의 장식으로 동화의 나라를 연출하여 아름다운 한겨울의 추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하였다.

 

○ 빛 속의 쉼표 하나, ‘별빛 스툴’ (’08.12.19(금)~’09.2.15(일))

- 스케이트장 곳곳에 LED전구가 내장되어 컬러 빛을 연출하는 ‘별빛 스툴’(Stool : 등받이나 팔걸이가 없는 의자)이 배치될 예정이다. ‘별빛 스툴’은 스케이트장에 따뜻함을 더하고,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앉아서 쉴 수도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 적?청?황 3색의 랜드마크 건물 조명 연출

(’08.12.19(금)~’09.1.18(일), 독립문,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의회)

 

○ 은백색의 흐름 속에서 독립문(청색, 시련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역사를 만듦), 세종문화회관(적색, 열정과 창조를 통한 문화도시 서울 구현), 서울시의회(황색,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보살핌) 등 랜드마크 건물은 그 특성에 맞는 각각의 의미를 갖는다. 은백색으로 연출되는 서울 도심에 청?적?황 중 하나의 색으로 옷을 입은 각 건물들은 경제회복의 메시지를 담아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스케이트장과 가로수 경관조명

서울광장 스케이트장과 가로수 경관조명이 맑고 깨끗한 은백색 기조로 조성되어 지난 12일부터 이미 운영에 들어갔으며, 스케이트장은 ’09.2.15까지, 가로수 조명은 ’09.1.27까지 시민과 함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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