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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지후 자살.. ‘인생은 바람같은 것’ 다른 희생자 계속 늘어나...

by skyfox 2008. 10. 8.
커밍아웃  탤런트 이자 모텔 김지후가 10월7일 오전 9시 경 자살한채로 방안에서 발견되었다.

그의 미니 홈페이지 안에는 '인생은 바람같은것' 이라는 쓸쓸한 죽음을 암시는 글을 남기채 세상을 떠났다.

베르테르 효과 , 우울한 커밍아웃의 삶에 힘들게 버티다가 쓸쓸하게 자살에 까지 이르게 한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


다른 네티즌의 악성 댓글 이 그를 힘들게 하여 암울하게, 점점 삶을 마지막으로 몰아 붙이지는 않았을까라는 추측을 가지게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 싸이월드 방명록은 이미 닫혀진 상태이고, 부고를 알리는 글이 올라와 져 있다.

삶의 끈질긴 연을 놓도록 해버린 이유를, 네티즌에게 분명 그 원인과 책임을 묻기전에 왜 그가 그토록 고민하고 또 고통 받게 되는지 부터 알아야 할것이다.

그가 바라는건 그져 그런 삶이라도 한순간 놓치기 싫었음이 분명했을것이다.

악플러에게 질타 받고, 또 고민하고, 또 꿋꿋이 살아감에도 그가 목숨을 져버리게 한 그 무엇이 우리에게는 어떤 작용을 하는지도 잘알지도 못한체 , 계속 암울한 시대상을 엎고 살아간다면 우리 미래도 역시 그 의 고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날이 올것이다.

왜 그럴까..다시 한번 생각을 하고 글을 적었으면 한다.. 진정 선플과 악플에 대한 기준을 떠나 무분별한 악성댓글이 사람을 망친다는 어제 오늘 일은 아닐텐데도 무시 하고 살아가는 요즘 시대가 더 삭막하지 않은가 라는 생각도 든다.

삶을 놓아버린 시대의 비극으로 또 같은 세상 아래 고통 받는 이들이 없길 바라며, 죽음이 그 끝이 아닌 죽음보다 더한 삶의 짓눌린 그들의 비애에 또 한번 고개숙인다..

더이상 아픔없는 곳에 슬픔 없는 세상에 편히 쉬길 바라며, 그런 삶마저 무너트린 그 이유가 무엇인지 한번 곰곰히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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