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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등록금 학부모 허리 휜다.

by skyfox 2009. 11. 9.



미국 대학 등록금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꾸준히 올라 학부모와 학생들의 걱정이 크다.


지난 20일 칼리지 보드가 발표한 ‘2009 대학 학비 유형(Trends in College Pricing 2009)'자료에 따르면 4년제 공립대학교의 올 가을 평균 등록금은 7020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무려 6.5%나 인상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기숙사비 및 생활비 등을 합치면 1만 5213달러 정도로 예상한다.


칼리지 보드는 2년제 공립대학 평균 학비는 2554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7.3%올랐으며 4년제 공립학교 타주 거주자의 학비는 평균 1만 8548달러로 6.2% 올랐다.


사립학교는 평균 학비는 2만 6273달러로 4.4%올랐으며 생활비와 책값 등을 포함하면 3만 5636달러로 추정한다.


한편 칼리지 보드 4년제 공립대 학생들은 연 등록금(7020달러)의 4분의1(1600달러)은 자신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각종 학비보조금과 융자금으로 충당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이런 추세는 고학년 조기유학생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 조기유학센터인 메트로유학(www.metrouhak.com) 임준한 실장은 “최근 학비부담이 적은 사립학교나 학비보조 및 장학금 지원에 대해 문의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고 설명하고 “학자금 저축이나 학생유자 등 자신에게 맞는 현명한 학비 설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미국 주요 기관별 장학금]

● 미국 연방정부

펠그랜트(Pell Grant)나 연방 추가교육기회 그랜트(FSEOG) 등을 통해서 1년에 수억달러씩 지원해준다.

● 내셔널 메릿 장학금

NMSC(National Merit Scholarship Corporation)가 매년 PSAT/NMSQT테스트를 치러 상위 1%에 오른 우수학생들에게 지급한다.

●주정부 장학금, 기업/재단/종교단체 장학금

개별적인 목적이나 주정부에서 해당 주 우수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

●국제장학금

풀브라이트(Fulbright Scholarship) 등 국제재단에서 제공한다. 장학생의 경우 대학, 대학원생, 교수 등을 대상으로 학점, 연구실적, 리더십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미주 한인단체 장학금]

●한미장학재단

지난 1969년 한국 고학생들을 돕고자 위싱턴 일원 인사들이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매년 3월부터 5월까지 장학생을 모집하며 대상 학생은 성적이 우수하고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학진학을 앞둔 고교생들로서 GPA 3.0 이상이어야 한다.

●미주세종장학재단

1997년 학비보조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비됐으며 한국계 학생은 물론 한인사회가 추천하는 비한국계 학생도 수혜 가능하다. 대학과 대학원생을 수혜 대상 원칙으로 하되, 학업 성적이나 특기로 유망한 고등학생에게도 진학 추천서를 겸한 장학금을 지불하고 있다.

●삼성장학금

삼성이 매년 해외 유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유학 장학금. 신청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로서 다음해 해외 대학진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우리아메리카은행 장학금, 나라은행 장학금

우리아메리카 은행 장학재단이 미국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4년 설립했다. 연간 60명의 동포학생을 선발해 1인당 2,000달러씩 장학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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